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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카메라 여정기 #3 :: Leica, 빨간 딱지의 매력

■ Review/etc

by oranzi 201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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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메라에 관심이 간다면,,빨간딱지의 매력 라이카를 빼고 갈 수 없다.

다들 그렇듯이 나도 라이카가 주는 간지만족에 후딱 간 적이 많은데...

 

##1. LEICA M6 + 35mm Summicron Aspheical F2a

 

 

빨간딱지의 간지 ㄷㄷㄷ

 

이게 내 첫 필카였나... 아 잘 기억이 안나... 내 성향상으론 필카로 가야지 하면서 '역시 라이카지' 한방에 갔을수도 있고,

M6 을 처음 와인딩했을때의 그 찹쌀떡이 입에 감기듯,,, 손에 감기는 찰짐에, 역시 라이카야 감동했던 걸 생각하면,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망할 놈의 기억력...)

 

 

 

 

 

 

 

 

 

 

 

 

 

 

 

 

이미지는 첫 와인딩의 느낌과 비슷하게,

약간 찐~~득~하게 뽑아준다는 느낌ㅁ.. 물론, 라이카에 주로 물려주던 필름이 E100VS긴 했지만.. -_-;

지금도 내 기억에 라이카는 이미지 자체가 '고급'이랄까.. 모셔줘야 한다는 이미지랄까..

카메라는 본디, 마구 굴려가며 가방에서 바로 꺼내 찍을 수 있어야 한다는 역할론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주제에 내게 '갑'질 하듯... 상전 대접을 해 주었던 지라...

..... 실상 손에 쥔 횟수는 다른 필카에 비해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를 뒤지니.. 사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아, 내가 저 시절에 정말 많이 찍었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카메라 역할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좀 더 편한 자이즈이콘으로 넘어가게 되는 계기가....
 
##2. Leica R4S + SMCR50/2
처음부터 M6과 함께 쓴 것은 아니고, 그 담에 영접하게 된 것이 R4 되시겠다.
필카 시절엔 RF에 35mm, SLR에 50mm를 끼워 카메라 두대를 갖고 다니곤 했었다.
(M6 쓸 시절에는 펜탁스 50mm, R4 는 자이즈이콘과 같이 했다)
내 실력으로는 빠르게 초점을 잡아 찍을 수 있는 디지털보다는 아무래도 필카의 경우, 한 스텝 더 느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렌즈를 바꾸거나, 줌렌즈로 쓰기 보다는 단렌즈에 카메라 두대로 다니는 걸 선호했다.
 

하악.. 지금봐도 깔끔지다!! 

 

 

 

 

 

 

아무래도 50mm는 인물위주로 찍다보니,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

(사실 이맘때 조카 사진을 위주로 많이 찍었는데, 이 시기가 가장 dslr의 셧터스피드 1/10000 으로도 잡기 힘들다는 시기여서,

다시 오두막으로 가는 계기가 되지..)

게다가 r4s는 너무 무거워,,굉장히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흐규...

웬만한 오두막 무게였다구. 여기에 난 필름카메라를 하나 더 갖고 다녔어야 했으니 얼마나 어깨가 힘들었겠냐고... 

 

일단, 라이카 중에 주력으로 썼던 건 위의 두 개이고,,,

그 외에 P&S카메라였던 LeicaCM, 디지털인 d-lux 등을 서브로 썼음.

사실 cm은 한 두롤 뱉어내고,, 너무 안 맞아서 내친 케이스... 심지어 이큅프로필도 없다규!! =ㅅ=;;

 

결론은,, 아무리 좋은 라이카도 내 취향에 맞아야 쓴다? 뭐 이정도.

아 쓰다보니 굉장히 괴롭다...히밤; 특히 필카는 필름으로만 정리해 둬서 기억이 가물하네;

 

 

 

 

 

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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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12:38 신고
    맞구독왔습니다 ^^ 빨간딱지의 매력을 아시는 분이네요 저두입니다.
    특유의 라이카 감성! 소통하면서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