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모두 거짓말을 한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 라는 제목에서 철학적 내용을 기대했지만, 

사실은 빅데이터 찬양론을 시간들여 읽었다.

(맨 뒷단에 보니 저자는 철학 전공! 역시 낚시성 제목이었어!)

 

제목을 "모두 거짓말을 한다"가 아니라,

"우리는 이미 너희의 진실을 알고 이용하고 있어" 로 해야 되지 않을까. 

혹은 "빅데이터가 세상을 파악하는 법", "빅데이터 짱짱맨", "돈벌고싶으면 구글링"

 

다들 사회적 가치에 맞추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구글은 다 알아!

 

동성애는 조사된 것보다 더 많고, 아직도 인종차별주의자가 많고 등등.

사실은 너네가 알지 못하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숨겨둔 진실을 구글은 다 알고 있단다. 

 

 

빅데이터를 통해 습성을 정량화시켜서 인간을 또다른 잣대로 평가하는 진실에 불편하다가도

다른 면으로는 소비자들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대응을 하고 있다(ex. 리뷰사이트, 보험 최저가 비교사이트)는 점이

그나마 다행

 

이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과학/행동과학의 규모는 커지고

저자도 이를 기대하는 듯 하나, 

전통적인 윤리적 지지라인을 벗어나진 않을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0) 2021.06.03
탄금  (0) 2021.06.03
모두 거짓말을 한다  (0) 2021.05.28
나쁜 뉴스의 나라  (0) 2021.05.20
보건교사 안은영  (0) 2021.01.18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0) 2021.01.18